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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C/취업

2021년 하반기 CJ 올리브네트웍스 면접 후기

 

면접을 본게 까마득한데..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기억을 더듬으며 후기를 적어본다 ㅎㅎ

면접 준비 할 당시에는 후기 하나하나가 빛 같았다는,,,

일단 나는 CJ 올리브네트웍스의 SI Project Engineer 부문에 지원을 했었고, 1차와 2차 면접을 봤다.

1차 면접은 메타버스 환경인 게더타운에서 진행을 했는데 생소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. (팁을 주자면 Z버튼으로 춤출 수 있음 ^___^)

게더타운 들어갈 때 캐릭터 옷 입히는데 이것까지 신경썼던 기억이.. 단정하게 입으려고 노력했다^^; 안그래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

2:2로 진행됐었고, 면접관 분들이 정말 젊으셨고.. 여타 다른 화상면접과 달리 얼굴이 작게 나와서 덜 떨렸다 ㅎㅎ

질문은 지원동기, 프로젝트, 갈등 경험, 강점, 회사의 관심도, 이 분야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 정도?

답변하다가 중간에 머리가 하얘져서ㅠㅜ 10초 정도 정적이 있었는데.. 떨지말고 말하라고 해주셨다. 이것 때문에 떨어질 줄 알았지만.. ㅎ

지금 생각해보면 실수 하나때문에 떨어지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다 ㅎㅎ

 

2차 면접은 오프라인으로 2:2 였고, 용산역 쪽에 가서 봤다.

1차랑 면접 질문이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았는데 더 빡셌다 ^^!

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적인 부분들도 물어봤고.. 지원동기, 갈등상황, CJ 서비스 개선점을 물어봤고, 답변하는것에 따라 꼬리질문이 많이 이어졌다. 

면접 분위기 좋았고.. 면접관 분들도 좋았고.. 완전 합격 삘이였는데 떨어짐 ^~~~^

이때 발표가 좀 늦어졌었는데 잠도 못자고 심적으로 고생했었다 흑흑 ! 정말 소름이였던건 이걸 붙을거라고 확신하니까(대체 왜 그랬어) 다른 면접 하나 잡혀있는게 너무 보기 싫었다. 지치고..ㅎㅎㅎ 면접 포기할까도 고민했는데 진짜 미친 생각이였음.. 꾹 참고 대충 준비해서 봤는데 최합해서 더 만족스러운 지금 회사에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..^^ 총알을 포기하지 말자 절대 ㅎㅎ

정말 공감하는말.. 면접은 운빨이라는거! 지금 면접 준비하는 취준생들 화이팅~~~!